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금산군은 대안교육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교육 활성화를 통한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총 3억900만 원을 투입한 대안교육 특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 학교는 별무리학교, 사사학교, 간디학교 등 3곳이다.
추진사업은 △로컬 크리에이터 역량 강화 △베이커리 및 바리스타 체험형 교육 △메이커 스페이스 프로그램 △천문교육 △문화예술 로컬거점 △6차산업 체험 교육 등 6개다.
해당 사업은 각 대안학교에서 주관해 각자 일정대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과 주민, 대안교육기관 교사 등이 참여한다.
로컬 크리에이터 역량 강화 사업은 지역팀 코치를 중심으로 청년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며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재생 거점 마련에 나선다.
베이커리 및 바리스타 체험형 교육은 진로 및 창업 교육을 통해 청년 강사 육성 및 지역 창업을 돕는다.
메이커 스페이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목공 원데이 수업 및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연말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천문교육은 천문지도사 양성 및 주민 천문관측 참여 기회 제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오염되지 않은 청정 금산에서 별을 보며 애향심을 함양하고 있다.
문화예술 로컬거점 조성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지역공동체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수업 및 방학 캠프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생활인구 등 유입도 노릴 방침이다.
6차 산업 체험 교육은 관내 농업 및 스마트팜 체험 교육을 통해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농업 분야의 긍정적인 인식을 구축하고 진로 선택의 다양화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관내 대안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특성화 교육에 나서고 있다”며 “단순한 교육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속가능한 인재육성 사업으로서 프로그램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