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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예총 도내 산불피해 성금 500만 원 기탁

조보현 경남예총 회장, 9일 오전 경남도청 방문 성금 전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9일 조보현 경남예총 회장, 민창홍 경상남도문인협회장과 김순애 경남예총 마산지회장이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명균 행정부지사에게 성금 500만 원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남예총, 예총 산하 시군 지회 및 예술장르별 협회가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예술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애쓰시는 경남예총에서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보현 경남예총 회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께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성금 전달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문화예술단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예총(경상남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은 1983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경남지역 예술문화 진흥과 예술인의 화합 및 권익 보호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미술, 무용, 문학 등 10개 예술 장르를 아우르며, 도내 17개 시군 지부를 통해 6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