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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안전도 축제처럼! 권선구 여성지원민방위대 생활 속 CPR 교육 성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5일, 황구지천 및 고색뉴지엄 일원에서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25 권선구민 화합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 여성지원민방위대는 심폐소생술(CPR)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생명 안전 교육에 앞장섰다.

권선구 여성지원민방위대는 “누구나 응급 상황의 '첫 번째 구조자'가 될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알리는 데 힘썼다. 체험부스에서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대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이론 교육과 함께 실습까지 진행하며, 주민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은 △심정지 발생 시 대처 요령 △119 신고 방법 △흉부 압박의 정확한 위치와 강도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마네킹을 이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해보며 몸으로 익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이번 체험 부스는 위급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여성지원민방위대의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강은희 여성지원민방위대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심폐소생술을 축제를 통한 체험부스로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지원민방위대는 지역 주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