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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건강한 학습 공간 제공 ...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남구보건소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32곳을 올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하고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어린이가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는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남구보건소는 각 안심학교에 피부 보습제와 천식 응급키드,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매뉴얼을 비치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구연동화 교육과 담당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등을 실시해 현장에서의 환아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안심학교 어린이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조사를 실시해 선별된 환아들에게 예방 수칙을 교육하고, 휴대용 보습제를 제공해 스스로 증상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학부모와 학교, 보건소 등 지역사회가 협력해 알레르기질환 관리와 응급상황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심학교에서 건강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