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는 3월 2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 속 물 절약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낙동강유역환경청·경상남도 환경재단 및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지역 단체와 협력하여 SDG 6번(깨끗한 물과 위생), SDG 12번(기후변화 대응), SDG 14번(해양생태계 보호)의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홍보부스는 지역 사회의 SDGs·ESG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경상국립대학교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도하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나만의 전사컵 만들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컵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창원시 의창구의 한 어린이는 “앞으로 이런 행사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어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로 했어요.”라고 말하며 지속 가능한 소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철 센터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민들이 물 자원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는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