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31일까지 ‘2025 경남청년네트워크’에 참여할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고일 현재 경남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경남이 생활권인 19~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경상남도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해 회원 신청을 할 수 있다.
회원들에게는 임기 동안 전국 청년 네트워크 회원과의 교류기회, 모임활동 지원, 우수활동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 활동 인증서 발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경청넷의 올해부터 달라진 점은 신규모집과 월별 수시모집을 병행해 자유로운 회원 가입이 가능해져 더 많은 청년들이 도정에 참여할 수 있고, 기존 정책제안 위주의 활동에서 더 나아가 참여·소통 활동을 강화하고, 기존 오프라인 운영 방식에 온라인 운영도 더해 거리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경남 전 시군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점이다.
경청넷은 청년의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정책 발굴과 정책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또한, 회원들 간 소통을 통해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청년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이들이 도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회원들이 관심 분야별로 자유로이 모임을 구성, 월별 참여 미션 수행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올해는 경남 각 지역의 청년들이 거리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인 조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청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청년네트워크는 경남 청년들을 대표하는 기구로 18개 시군 네트워크를 아우르고 소통하며 1,000여 명 내외로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주요 정책 제안으로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경남청년정보플랫폼 홈페이지 개선 △장애자립준비청년 자립정착금 확대 등이 있으며, 경남도에서는 청년 감수성이 담긴 정책을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