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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축전염병 원천 차단 위해 방역 강화

소독차량 추가, 거점소독소 신설, 백신접종 지원 확대 등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가축전염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축산농가와 주변도로,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기 위해 소독 차량을 1대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시청 및 4개 구청 모두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소독차량을 확보하게 돼 더욱 주도적으로 소독활동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공간이 협소한 미원면 거점소독소를 연말까지 최신 시설로 이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11월 노후화된 북이면 거점소독소를 새 시설로 이전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 시행하는 일제접종에서는 소 농가의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당초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 698호, 1만3천931두와 더불어, 고령농가를 대상으로도 예산범위 내에서 공수의사를 통한 백신접종을 지원해 질병 발생을 차단할 계획이다.

농장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농장주의 적극적인 방역 활동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올해에도 전업 규모 가금농가들을 대상으로 농장별 소독장비의 설치 및 운영 상황에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정해 차단방역 사항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가금농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35건 중 인근 진천, 음성에서 6건이 발생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축산차량의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공동방제단 및 자체 소독차량을 활용한 소독실시, 취약 축종에 대한 통제초소 운영 등을 통해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