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월 12일~13일, 양일간 통영 금호마리나 리조트에서 도내 여성민방위 대원 및 시군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민방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 민방위 구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경상남도 여성민방위기동대 대원과 시군 민방위 담당 공무원의 노고를 취하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축사 영상 메시지와 김미양 제5대 경상남도 여성민방위기동대 연합회장의 인사말씀,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경남도의 2025년 민방위 사업계획 설명, 9개 시군의 민방위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민방위 대원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민방위 활성화를 위해 (사천시) 우수시책인 민방위 실기경진대회 ▵(김해시) 여성 민방위대원의 예산 확보방안 ▵(합천군) 민방위 한마음 대회 추진 경과 및 성과 등 9개 시군 여성민방위 기동대 대장이 직접 발표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 관계자는 “재난과 안보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여성 민방위대원의 역할이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라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희망의 경남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지난 2000년 진해에서 시작하여 2008년에 경남 전 시군으로 편성됐으며, 현재 지원 민방위대 조직으로는 전국 대원의 70%를 차지하여 전국 최우수 조직으로 성장했다.
여성민방위기동대원은 민방위 시설점검, 민방위 대피소 찾기 홍보, 각종 비상대비 훈련 참가, 민방위 교육 보조 강사 역할, 위험지역 순찰과 피해 복구 활동 등 다방 면에서 묵묵히 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