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인터배터리(INTER BATTERY)’ 전시회에 경남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참가해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KBIA, COEX, KOTRA 주관의 이번 전시회는 500개 기업, 8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충전용 배터리, 소재, 부품, 제조기기 등 관련 품목 전시 및 컨퍼런스, 상담회,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남테크노파크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경남 부산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관’ 부스에서 지역 기업들이 참여하여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관련 시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양산에 위치한 이노메카닉스는 2023년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한 ‘친환경 리차저블 스마트 4휠 전동스쿠터’ 시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외에도 재사용 배터리 팩 진단평가 시스템 및 품질보증 평가시스템 등 첨단 장비도 전시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경남·부산 테크노파크와 지역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재사용 배터리 제품 및 관련 기술, 수혜기업 성과, 구축 장비 홍보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E-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양산시가 재사용 배터리 산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