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올해 신학기에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이어간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조식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해대학은 올해 사업에 선정돼 1년간 재학생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바쁜 아침 시간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쌀을 활용한 1식 4찬의 아침 식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장이순 영양사는 “재학생들이 저렴한 식비로 아침식사를 든든히 하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매일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1학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3월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학기 중 아침마다 운영된다. 대학생들은 1천 원만 내면 영양가 높은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
한편, 작년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물가 상승, 대학재정 여건 등을 반영해 국비 지원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늘었다. 추가 비용은 대학이 지원해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