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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향동, 혼밥도 홈밥처럼 취약계층에 반찬나눔

관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에 정성 담은 반찬나눔, 집밥을 선물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 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주민들과 소통하고 이웃 간 돌봄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혼밥도 홈밥처럼, 취약계층 반찬나눔’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안부를 살피며 생활불편을 해결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지난 2023년 월 60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하여 올해에는 월 100가구로 확대 운영하며 연말까지 총 10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각 마을 통장님과 복지기동대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된 제철음식과 4종 반찬을 취약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단순 반찬 전달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 건강, 주거환경 등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동 관계자는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어려운 분들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4월부터는 ‘공유부엌, 장·노년 요리학당’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