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정선군은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9,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근로자 주거비 지원’과 ‘고용장려금 지원’ 2개 분야가 포함되며, 정선군 내 근로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루어진다.
‘근로자 주거비 지원사업’은 정선군에 위치한 사회적경제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 중 2025년에 신규 채용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전월세 보증금을 제외한 월 임차료를 최대 40만 원까지 9개월간 지원하며, 1인당 최대 36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은 정선군 내 5인 이상 기업이 신규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채용한 인력 1명당 월 최대 80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신규 채용된 근로자는 1인당 최대 480만 원의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근로자는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며, 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줄여 신규 채용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자 주거비 지원과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는 3월 중 정선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청 경제과 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