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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월아산 자연휴양림, 숙박요금 인상

운영수지 개선 및 산림휴양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진주시 산림문화 휴양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월아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사용료를 인상하고, 오는 5월 1일 요금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월아산 자연휴양림은 계속되는 물가 상승에도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낮은 숙박요금을 유지해왔으나, 시설의 운영수지 개선과 산림휴양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불가피하게 사용료를 인상하게 됐다.

진주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평균 18% 정도 사용료가 인상되며, 시설 운영 관련 용역과 방문객 설문조사를 통해 산정된 금액 수준을 참고하여 다음과 같이 적용됐다.

숙박시설 예약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휴양 통합플랫폼인 ‘숲나들e’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예약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선착순으로 6주 뒤 월요일까지 가능하다.

특히, 우선예약은 진주시민이나 산림복지바우처 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매달 1일 오전 9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예약일의 다음 달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월아산 자연휴양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용료가 인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시설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해 월아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편안한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아산 자연휴양림은 도심과 가깝고 다양한 산림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2022년 개장 이후 숙박객만 8만여 명으로 현재까지도 주말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라고 불릴 만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자연휴양림을 포함해 산림휴양과 교육, 산림레포츠와 정원 문화까지 누릴 수 있는 복합산림복지시설로 자리 잡아 2024년까지 누적 방문객이 113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대한민국 산림복지의 새로운 중심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