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건축실무자 맞춤형 안전코칭으로 실력 업(UP)! 경남도, 2025년 찾아가는 일대일 건축공사장 안전코칭 실시

18개 시군 순차방문 맞춤형 현장교육으로 안전관리 업무 전문성 강화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건축공사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2025년 찾아가는 건축공사현장 일대일 안전코칭’을 올해부터는 전 시군을 대상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에서 건축안전관리에 건설주체(발주·시공·감리)의 안전확보 책무 강화를 강조함에 따라 도는 현장 중심의 전문적인 안전‧품질관리 교육을 위해 국토안전관리원과 협업해 추진한다.

찾아가는 건축공사 안전관리 현장 교육은 지난해 서부‧동부권으로 2차례 나눠 처음 시행했다.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는 도내 200억 미만 공공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1회 교육당 10명 내외 소수 인원으로 진행해, 건축공사 이해도와 업무 전문성을 높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6일 하동군을 시작으로 18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 교육을 한다. 공사 현장 안전‧품질관리 실무교육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현행 법령‧지침 등을 공무원‧시공자‧감리자의 눈높이에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의 현장감 있는, 공사 시 중점 점검 사항과 안전사고 원인분석·재발 방지 방안 설명과 함께 안전‧품질‧인허가 등 관련 서류 확인 교육도 진행돼 교육생의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교육을 받은 교육생과 공사 관계자는 평소 놓칠 수 있는 법과 규정을 알려주셔서 안전‧품질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공사관계자(감리자, 시공자)의 현장 안전‧품질관리 인식개선과 건축공사 담 당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지도‧교육을 확대해 도내 건축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힘써나갈 예정이다.

신종우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현장 교육을 확대 시행하는 만큼 도내 담당 공무원들의 건축공사 안전‧품질관리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담당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