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분과장 김도희)는 지난 24일부터 3일간 관내 경로당 3개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지역의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과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포용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다문화가족의 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호칭 방법, 다른 문화와의 차이를 ○× 퀴즈를 통해 풀어봄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됐으며, 이후 어르신과 함께 다과를 직접 만드는 체험활동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통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국인과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다양성을 품는 포용의 남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