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대한적십자사 가평군지구협의회는 26일 가평군청에서 후원 물품 전달식을 열고 부식세트 80박스와 실버카 53대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지연 가평군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봉사자가 참석했다.
이번 부식세트는 후원이 필요한 가정에 직접 전달되며, 실버카는 각 읍면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원지연 회장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분들에게 실버카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따뜻한 봄날, 어르신들이 실버카를 이용해 활기찬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모 가평군 행정복지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한적십자사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 물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