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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빈집 문제 힘 모아 해결해요”

중구-중부경찰서-울산시 자치경찰위원회-울산대, ‘빈집 문제 대응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업무협약 체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와 울산 중부경찰서, 울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울산대학교가 2월 24일 오후 4시 30분 중부경찰서 소통누리실에서 ‘빈집 문제 대응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빈집으로 인한 범죄 및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구는 지역 내 빈집 현황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빈집 정비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빈집 범죄 및 안전사고 정보 등을 제공하고 빈집 순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울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범죄예방 환경조성사업 예산 확보에 힘쓰고 빈집 환경 개선 우수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할 계획이다.

울산대학교는 경찰학과에 빈집 범죄 예방 강의를 개설하고 빈집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제언할 예정이다.

한편, 2024년 빈집 실태조사 결과 울산 중구 지역 내 빈집은 총 335곳으로, 울산 지역 5개 구·군 가운데 세 번째로 많았다.

중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매년 빈집 2곳을 정비했다.

올해는 예산 3억 8,000만 원을 들여 빈집 약 10곳을 정비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빈집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여러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