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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나주시, 유소년 축구 메카로 우뚝!…축구 꿈나무들이 선보인 명승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국 16개 팀, 200여 명 참가…차세대 축구 꿈나무들 기량 뽐내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보조축구장에서 2025년 전국 나주 동계 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나주시, 나주시의회, 나주시체육회가 주관하고 나주시축구협회가 주최했으며 U10부(10세 이하), U12부(12세 이하)로 나뉘어 총 16개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특히 나주시와 나주시축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계 기간 동안 유소년 축구팀의 전지훈련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지난해부터 ‘전국 나주 동계 유소년 축구대회’를 정식 개최해 올해 두 번째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회 기간에 경기장을 찾은 선수들의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열띤 응원을 보내며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선수들은 한겨울의 추위를 뚫고 기량을 겨루며 끈끈한 팀워크와 스포츠 정신을 발휘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U12 우승은 정읍AT FC가 차지했으며 고태윤 선수가 MVP를 선정됐다. U10부에서는 무안FC가 정상에 올랐고 최인호 선수가 MVP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주FC는 U12부와 U10부 모두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주를 찾아준 유소년 축구 선수들과 학부모,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주시가 스포츠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