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는 올해 청소년정책으로 5개 정책과제에 13개 중점과제를 추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북구는 18일 구청 상황실에서 청소년육성위원회를 열고, 2025년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북구는 '청소년 성장기회 제공', '안전한 보호 환경 조성'을 목표로, ▲플랫폼 기반 청소년 활동 활성화 ▲데이터 활용 청소년 지원망 구축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 및 보호 확대 ▲청소년의 참여·권리 보장 강화 ▲청소년정책 총괄 조정 강화 등을 위해 10개 부서에서 50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세부과제로는 SW미래채움 울산북구센터 운영, 고위기청소년집중클리닉 운영,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예방교육 지원, 청소년중독 예방 강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청소년지도사 배치 지원 등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재구성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4년도 청소년정책 추진성과를 보고했다.
북구 관계자는 "청소년육성위원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권리를 증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