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금산경찰서는 2. 13. 09:30경 금산읍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노인일자리 어르신 약 900명을 대상으로 업무 시 교통안전대책 및 일상생활에서의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교통사고 유형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해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농번기에는 농기계의 도로 진출입이 많은 상황에서 일반차량과의 도로 내 진출입 및 주행 시 추돌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농기계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주의가 특별히 요구되는 시기이다.
최근 5년간(2019-2023) 충남지역 농기계 교통사고는 220건 발생에 34명이 사망했다.
전체 농기계 사고의 48%가 영농철인 4월부터 5월과 수확철인 9월부터 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금산군의 경우 2024년 9월경 남이면에서 경운기를 뒤에서 추돌하여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한 상황이다.
또한 농기계 사고 외에도 어르신들의 무단횡단 및 야간 도로 갓길 보행 등 시인성 확보되지 않는 가운데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과의 사고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 및 예방 교육이 필요한 시기이다.
금산경찰서는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3가지 교통안전 수칙을 선정하여 교육자료를 제작했으며, 영상을 활용하여 농기계·무단횡단 사고 장면을 시청함으로써 위험성을 간접 체험하실 수 있도록 했다.”며 “이러한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통해 금산에서는 올해 어르신 교통사망사고가 없는 2025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