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테크노파크와 라오스 국립 수파누봉대학교가 “창업 및 중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A, Memorandum of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2월 12일 세종TP에서 진행된 초청연수 일정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공식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세종TP와 수파누봉대학교는 ▲창업 및 중소기업 공동 사업 발굴 ▲기술 교류 및 사업화 지원 ▲네트워킹 활성화 ▲공동 세미나·포럼 개최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라오스의 창업 정책 수립과 창업가 양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세종TP-수파누봉대, 창업 생태계 조성 협력 확대
이번 MOA 체결은 세종시와 루앙프라방주 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라오스 내 창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종TP가 보유한 창업 지원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라오스 현지 창업 생태계 조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TP 양현봉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오스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창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종시의 창업 지원 경험과 자원을 적극 공유하여 라오스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MOA 체결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세종시와 루앙프라방주 간의 창업 및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양 기관은 향후 창업 지원을 위한 후속 협의를 진행하고,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