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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상국립대, 2024 겨울학기 한국어 연수과정 수료식 개최

32개국 115명 수료…한국어로 미래 개척하길 바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 국제처 언어교육실은 2월 4일 언어교육실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2024 겨울학기 한국어 연수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한국어 연수과정 수료생은 115명으로,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러시아 등 32개국 출신으로 국적이 다양하다(몽골 36명, 베트남 33명, 중국 16명, 인도네시아 11명 등).

수료식은 국제처 총괄 언어교육실장, 한국어 강사, 한국어 연수생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정숙 언어교육실장은 약 5개월간의 한국어 연수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연수생들에게 “한국어 연수생 여러분이 한국어를 통해 세계를 보는 시각을 넓히고 미래를 개척하길 바란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수료생 레이 진자르 스웨 씨는 답사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1년간 얻은 추억과 배움을 잊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한국생활을 유학생활에서 얻은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국제처 언어교육실은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 교과과정을 제공해 한국어 역량 강화 및 한국 사회 적응, 학부 진학에 기여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기존 대외협력처와 국제어학원을 통합하여 대학본부 조직으로 ‘국제처’를 신설하고 국제 교류 및 유학생 유치·지원 업무를 전문성 있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경상국립대의 국제화 수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어 연수 과정 또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편 및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