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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시군 건축 부서장 올해 현안 빈집 정비, 청년・신혼부부 주거대책 논의!

2025년 경남도 건축·주택 분야 주요 업무 및 신규 시책 공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시군 건축·주택 담당 과장들과 함께 2025년 주요 업무 및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안전한 건축 환경 조성과 도민 주거 복지 증진을 목표로,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지자체 건축행정평가 준비 철저 △빈집 정비·실태조사 적극 추진 △찾아가는 건축공사장 1:1 안전코칭 지원 △주택 공급 확대 방안 시행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확대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지원사업 홍보 강화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시군의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빈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정비사업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방침이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거비 지원 확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임대주택 수요를 반영한 정책 추진, 민간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각 시군에서는 지역 특성과 현안을 반영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사천시는 농촌체류형 쉼터・농막 운영지침에 따른 담당자 워크숍 개최를 △김해시는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제한 법령 개정 조속 추진과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예산 증액을 △밀양시는 빈집 정비 지원사업 도비보조금 지원을 △양산시는 지역주택조합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신종우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회의는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 성장과 공존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시군과 협력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