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중구생활문화센터가 우리동네 이웃작품 전시 사업의 하나로 2월 11일부터 2월 23일까지 중구생활문화센터 1층 전시장에서 ‘최애가치멍’ 주민 소장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최애가치멍’은 ‘가장 아끼고 가치 있으며 가만히 볼수록 아름다운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부울 문화연대 울산’ 회원 14명이 소장한 초상사진과 글, 그림, 시, AI 창작 회화 등 다양한 작품 18점이 전시된다.
증조부인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의 사진, 아들의 결혼식 때 선물로 받은 그림,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글 등 다양한 이야기가 깃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경부울 문화연대 울산’은 동화 작가, 소설가, 사진작가, 무용가, 시인, 건축가, 국악인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중구생활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대관·기획 전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경부울 문화연대 울산 회원들의 추억과 가치관이 담겨있는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장려하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