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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쌍책면 종량제 봉투 배출 스티커 제도 시범 실시

쓰레기 봉투에 집주소 스티커 부착, 결과 분석 후 확대 검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쌍책면은 올해부터 시범운영 대상 마을을 선정하여 종량제 봉투에 각 가정의 주소를 기재한 배출 스티커를 부착하여 배출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이번 조치는 쓰레기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재활용품이 무분별하게 배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 대상 마을은 노령 인구가 많고 전통적으로 가정 내에서 쓰레기를 직접 소각해온 문화가 남아 있어 종량제 봉투 사용이 활성화되지 않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또한 부족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을 이장의 제안으로 쌍책면이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쌍책면은 시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 책임과 올바른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종량제 봉투 배출 시 배출스티커 부착 여부 확인 ▶종량제 봉투 내 재활용품 혼합 배출 여부 점검 ▶재활용품 분리수거 관련 주민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범 대상 마을 이장은 “일반 쓰레기봉투 속에 혼입되는 재활용품을 줄이고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여 깨끗한 쌍책면을 만드는데 우리마을이 앞장 서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수현 쌍책면장은 “먼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시범 실시 하기로 결정해 주신 마을 분들께 감사드리며, 향후 시행 결과를 철저히 분석하여 효과가 인정되면 쌍책면 전 마을로 확대 추진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 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