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임산물·수산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해 4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3가구에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7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조류 포획틀, 전기울타리, 철선울타리, 방조망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28일까지 울주군 환경기후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으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해 농민들의 농업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