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질서 확립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무단방치 기기를 신고하는 이 프로그램은 2023년에 시작됐다.
당시에는 20명이 참여하여 1,091건을 신고했으나, 분기별 확대 시행이 들어간 2024년에는 참여 인원이 140명으로 증가했고, 신고 건수도 4,758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참여자들은 교통안전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에 참여한 후 PM 교통안전 자원봉사 오픈채팅방에서 신고 활동을 한다.
올 1분기 모집 대상은 관내 중학생 이상 시민으로 오는 3월 21일까지 1일 선착순 10명 이내로 모집하며 활동은 2월 3일부터 3월 28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다.
자원봉사 활동은 ▲PM 교통법규 및 안전수칙교육 영상물 시청(도로교통공단 제작 영상물) ▲PM 안전교육 이수 확인 퀴즈 풀기 ▲보도에 무단 주차된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신고이다.
신고 대상은 ▲차도 및 자전거도로 ▲횡단보도 ▲보도 중앙 ▲점자 블록 및 교통섬 ▲건물 진출입로 ▲어린이 보호구역 ▲소방시설 5m 이내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경전철역 출입구 등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위험한 곳에 방치된 기기이다.
참여자에게는 봉사시간 인정 혜택이 주어져 교육, 퀴즈 참여 시 1인 최초 1회에 한해 1시간, 무단주차 기기 신고는 교육 이수자에 한해 신고 1건당 15분, 1일 4건 이상 활동 시 최대 1시간, 월 5시간까지 인정해 준다.
백쌍미 교통혁신과장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개인형 이동장치 질서 확립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1365 자원봉사 포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