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는 23일 구청 상황실에서 2025년 북구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제2차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제2차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에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목표로 3개 분야 8개 핵심과제, 21개 세부과제가 포함돼 있다.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을 위해 △북구장애인인권센터 운영 △장애인단체 운영 및 사업 지원 ▲장애인 자립생활 기반 구축을 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 △장애인연금 등 사회보장제도 운영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운영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장애인의 보편적 권리증진을 위해 △주거편의 지원사업 △북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장애인복지사업 추진실적 보고도 진행됐다.
북구는 지난해 북구장애인복지관 본격 운영을 통한 종합 서비스 제공에 나섰으며,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 떡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지원으로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북구 관계자는 "제2차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 인프라와 시스템을 구축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북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