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21일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 광장에서 ‘설맞이 온기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3사업장 임·직원의 기부로 마련된 1,500만 원 상당의 쌀 10kg ‘610포’는 기업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참여해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그룹홈에 전달했다.
또한 NH농협은행경남본부 기부로 마련된 2억 5,000만 원 상당의 겨울이불 4종(이불, 패드, 베개, 베개커버) 3,318세트는 북한이탈주민, 장애인가정 등에 전달했다.
한편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4일까지 도내 대표적인 기업 및 단체와 함께 소외계층에 대한 온기나눔을 계속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세아특수강에서 기부한 견과류(500세트),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창원진해지점 조합원이 기부한 생필품(250박스), 스넥 365에서 기부한 과자꾸러미(100개)를 아동시설로 전달하여 나눔의 손길을 이어간다.
정회숙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는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다양한 기관, 단체에서 전해주시는 온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기를 나주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자원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