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설 명절 임금 체불 집중 상담을 실시하여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임금 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의 임금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을 통해 임금체불이 확인되면 사업주에게 체불 해소를 독려하고, 미지급시에는 권리구제 절차와 근로복지공단 생계비 융자 제도와 동구 노동복지기금 제도를 안내할 방침이다. 경영 악화로 임금 지급이 어려운 사업주에는 근로복지공단의 ‘체불 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제도’ 이용을 안내하는 등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오는 24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집중 상담을 진행하며, 유선 전화 상담, 인터넷 상담은 시간제한 없이 진행된다.
한편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지난해 총 171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이중 임금 관련 상담은 43건을 진행했다. 기초 상담 이후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전문 법률상담을 위해 노무사와 연계해 심층 상담과 권리구제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