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는 1월 7일 오후 2시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대표 고두환)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디지털 서비스 개방’을 시행 함에 따라 지난 2024년 12월 2일부터 민간 플랫폼을 통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울산 동구와 모금 계약을 맺은 위기브는 행정안전부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민간 플랫폼’으로 선정되어, 현재 광주 동구, 전남 영암군, 강원 양구군 등 9개 지자체와 모금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동구 관계자는 “지정 기금 사업인 ‘청년 노동자 공유주택 조성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통해 기부금을 모집할 수 있는 위기브와 계약을 체결
했다”라며, “위기브와 협력하여 울산 동구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위기브 운영사인 ㈜공감만세 관계자는 “위기브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그간의 모금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왔다”며, “지자체들이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 동구의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총모금액은 2억 4,563만 7,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