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이달 6일부터 3월 10일까지 3개월 동안 관내 어르신 232명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예방·관리를 위한 운동/영양 복합 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근감소증 예방·관리 운동/영양 복합 중재 프로그램은 보건·의료 취약지역인 평창군의 보건진료소 15개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진료소는 근감소증 고위험 취약계층 어르신 232명을 선정하여 보건진료소,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회관에서 운동프로그램과 단백질 보충제를 제공하고, 노년기 신체활동·영양·구강·만성질환 관련 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평창 케어콜(AI 자동전화) 서비스’를 활용해 232명의 어르신에게 임상 노쇠 정도(CFS) 평가와 중재 프로그램 독려, 안부, 건강생활 실천, 순응도, 만족도 모니터링 등도 함께 적용할 예정이다.

평창 케어콜 서비스는 AI 자동전화를 활용해 어르신 노쇠 정도를 평가하고 모니터링하는 평창군 노인 건강 돌봄 서비스로 어르신 중재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최근 어르신 근감소증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근감소증 예방·관리를 위한 중재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여 평창군 어르신의 건강수명과 삶의 질 개선,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