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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보건안전진흥원, 2024년 학생 의료 사각지대 해소 위한 촘촘한 의료지원 돌아보다

희귀·난치병 학생, 미등록이주 학생, 심장질환 유증상 학생 의료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보건안전진흥원은 학생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024년도에 희귀·난치병 학생 및 미등록이주 학생 의료비 지원과 심장질환 유증상 학생 무료검진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보건안전진흥원의 ‘2024년 학생 의료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료 접근성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해 추진됐다.

‘희귀·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사업’은 치료기회 확대를 통한 학생의 학습권 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하여 희귀질환, 암, 중증 심·뇌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 206명에게 약 3억3천4백만원을 지원했고,

‘미등록 이주 학생 의료비 지원사업’은 건강보험 가입 불가 등을 이유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국내 거주 미등록 이주학생을 위하여 보건안전진흥원과 금융산업공익재단·원진재단부설녹색병원·강북삼성병원이 협력하여 24명에게 약 1,640만원을 지원했으며,

‘심장질환 유증상 학생 의료지원 사업’은 심장질환 유증상 의심 학생에게 무료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수술·시술) 지원을 위하여 부천세종병원(원장 이명묵)과 협력하는 사업으로 학생 25명을 무료검진했고, 수술(시술) 및 정밀검사 필요한 저소득층 학생 4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희귀난치병학생 및 미등록이주학생 의료비지원을 위해 2025년에도 약 3억2천1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 및 보호자는 2025년 새학기 이후 학교를 통해 안내 예정인 가정통신문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손영순 서울시교육청보건안전진흥원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적기에 검진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학생 학습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