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1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 등 집행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국기원 노후시설 개·보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형재 의원이 이날 주관한 간담회는 지붕 빗물 누수 및 냉난방 미비 등국기원 노후시설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조속한 시일 내에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청, 강남구청, 국기원 등 주요 집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해 12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025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김형재 의원이 발의한 냉난방기 설치 등 국기원 시설 현대화 및 개보수에 필요한 예산 18억원을 증액해 의결했고 해당 증액분이 반영된 2025년 서울시 예산안은 지난해 12월 13일에 개최된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기원 측 대표자로 참석한 한선재 국기원 대외협력관은 ▲ 국기원 시설 개·보수 예산 집행 지연 문제 ▲국기원 시설 지붕 누수 및 노후 냉난방 시설 교체 문제 ▲국기원 내 시설 개·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자치구로부터 작년에 새로 발생한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이관받아 체납징수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시와 자치구가 합동으로 고액체납에 대해 가택수색, 체납차량 단속, 가상자산 추적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여, 세수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로부터 지난해 신규로 발생한 시세 고액체납 1,851억 원에 대한 징수권을 이관받았으며, 고액체납자에 대한 재산 및 가족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여 재산 발견 즉시 압류 등 체납처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 38세금징수과에서는 15일 신규 체납자 1,609명에게 ‘납부촉구 안내문’을 일제 발송, 체납 세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부동산·자동차·금융재산(예금, 증권, 보험 등)·가상자산·회원권 등 처분 가능한 모든 재산에 압류·공매·추심 등 체납처분과 출국금지, 공공기록정보 제공 등 행정제재가 이뤄진다는 사실을 통보했다. 이번에 시로 이관된 체납 중 최고액은 주가 조작사건으로 연루된 개인으로 지방소득세 99억 원을 체납했고, 법인 최고액은 서초구 소재 부동산 매입 후 중과 신고를 누락하여 추징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5월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노들섬 서울시발레단 연습실을 활용한 공간 큐레이팅 프로젝트 '더 코너(The coner)'를 진행한다. 예술을 일상으로 끌어들여 기존의 공간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만든 이번 프로젝트는 공연장 계단과 연습실 로비를 활용한 작품 전시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 체험을 일상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관객들은 대극장 로비 계단을 오르내리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1978년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공연과 미술전시를 선보이며 매년 16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특히 세종문화회관 건물 외벽에는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아뜰리에 광화’ 전시도 진행되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적 미학과 현대적 감각의 예술작품 총 11점을 선정해 대극장 북측, 남측 계단과 서울시발레단 연습실에서 전시한다. 대극장 북측 계단에서는 김선형 작가의 '가든 블루(Garden Blu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한겨울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한부모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자녀가구 소득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로 완화해 수혜대상을 확대한다. 교체 규모는 작년보다 1,130대 늘어난 총 3,310대며 가구당 지원 금액은 60만원이다. 교체를 지원하는 모델은 표시 가스 소비량 70㎾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친환경 보일러는 노후보일러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88% 저감하는 한편 열효율은 약 12% 높아 1대당 연간 최대 44만 원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월 도시가스 요금 기준, 출처 : 2023년 2월 1일 환경부 보도자료) ‘환경표지인증’이란 같은 용도의 다른 제품(기기, 자재 및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 포함)에 비해 제품의 ‘환경성’을 개선한 제품에 대해 국가 공인인증제도다. 지원모델은 에코스퀘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취약계층이 연탄·화목·기름 보일러를 인증받은 LPG보일러 교체 시에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청계천 일부 구간에 적용 중인 반려견 출입 시범사업을 2025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반려견과 함께 청계천을 산책하고 싶다는 시민들의 요구로 시작된 시범사업이 2024년 연말에 종료됨에 따라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하절기 데이터를 포함한 청계천 동물 동반 출입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려는 조치다. 시는 지난해 9월 30일부터 3개월간 황학교~중랑천 합류부 4.1km 구간에 반려견 출입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시범 사업 구간 및 출입 조건, 운영방법, 모니터링 또한 당초 시범사업과 동일하게 시행된다. 시범 구간은 황학교 하류(동대문구)에서 중랑천(성동구) 합류부까지 4.1km 구간이며 청계천 출입 시 반려견 목줄 길이 1.5m 준수, 배변 봉투 지참 및 분변 직접 수거 등 출입 조건은 계속 유지된다. 시범사업 중간 결과 청계천 반려견 동반 출입 인원은(2024년 12월 31일 기준) 일평균 65명(평일 60, 휴일 74명)으로 집계됐으며 동절기 시작으로 동반 출입이 감소하는 추세다. 다만 현장 모니터링 결과 목줄 착용 등 펫티켓은 잘 준수되고 있는 것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건강‧의료 명예시장인 남궁인이 한파와 함께 맹렬한 기세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서울시가 추진하는 ‘마스크 자율착용 캠페인’을 알리는 데 목소리로 직접 참여했다. 서울시는 시민 스스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설 연휴 전 약 2주간(1.13.~1.27.) ‘서울시 마스크 자율착용 실천 캠페인’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남궁인 명예시장은 대유행하는 호흡기 질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과 마스크 쓰기 등의 철저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응급의료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서 따뜻하면서도 진중한 목소리로 당부했다. 남궁인 명예시장의 ‘마스크 자율착용 음성 캠페인’은 1월 15일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버스, 지하철에서 들을 수 있으며 라디오 광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글쓰는 의사로 잘 알려진 남궁인 명예시장은 서울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에서 근무하는 전문의로서 대유행하고 있는 독감의 심각하고 다양한 증상에 대해 알리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식적인 행동으로서 개인위생과 예방 주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11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3층 대극장(서대문구 백련사길 39)에서 열린 ‘2025년 서대문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시정운영 방향을 직접 소개하고,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 시장은 “최근 사회가 혼란스럽고, 걱정도 많겠지만 서울시와 서대문구의 생활행정은 잘 작동하고 성과를 내고 있다”며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11월 착공해 2027년 북가좌동에 개관하는 두번째 시립도서관인 ‘서울시립 김병주 도서관’과 구민의 여가를 책임지고 있는 홍은2동 ‘백련산근린공원’ 소식 등을 전하며 구민을 위한 사업들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1호인 홍제천 홍제폭포카페를 소개하며 서대문구의 자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밀리언셀러 정책으로 불리는 ‘손목닥터 9988’, ‘서울야외도서관’, ‘기후동행카드’ 등을 소개하며 올해도 시민의 니즈를 담은 정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AI, 바이오, 로봇, 창조산업 등 서울의 미래를 위한 투자도 이어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독감 등 최근 유행하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의 확산을 막고자 시민의 마스크 자율 착용을 독려했다. 독감 바이러스는 8년 만에 최대 유행 중이며, 영유아에게 특히 위험한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 입원 환자는 9주 연속 증가했다. 또한 코로나와 HMPV(Human Metapneumo Virus, 사람 메타뉴모 바이러스)가 증가세를 보이며 발열·기침을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이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오 시장은 15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독감을 비롯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기세가 심상치 않아 ‘마스크 자율 착용’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아직 많이 알려진 것 같지 않다”라며, “기세가 꺾일 수 있도록 설 연휴 전까지 서울시 직원이 솔선수범해서 공공장소·대중교통 등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캠페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호선 을지로입구역 지하역사에서 ‘나를 지키는 선택, 우리를 지키는 약속’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 시 마스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영등포구의회는 15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의장실에서 개최된 특별회비 전달식에는 정선희 의장과 양송이 행정위원장, 임헌호 의원을 비롯하여 정활란 대한적십자사서울지사 서부봉사관장, 최금옥 대한적십자봉사회 영등포구협의회 부회장 등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영등포구의회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긴급재난 구호와 지역 보건 등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고자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정선희 의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1월 말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귀성, 귀경길 지원을 위해 서울을 출발하는 고속, 시외버스가 증편 운행된다. 시는 ‘2025년 설 연휴 대비 터미널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버스 운행 증차 및 시설물 관리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긴 연휴로 평소보다 지역 이동과 귀성, 귀경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설 연휴 기간 동안 버스교통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 규모가 확대된다. 서울 시내 고속버스터미널 4곳(서울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연휴 전인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증편 운행을 실시한다. 이번 설 연휴 기간 특별운송으로 평시 대비 1일 평균 운행 횟수는 654회, 인원은 1만 9천 여명 각각 늘어나 약 7만 7천여 명의 승객을 수송하게 될 예정이다. 평시 대비 증차 현황은 운행 대수 2,574대(412대·19%↑), 운행 횟수 3,927회(654회·20%↑), 수송인원은 77,603명(19,432명·33%↑)이다. 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행사 ‘서울패션위크’가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그간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대표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 지원과 K-패션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패션 플랫폼으로서 성장해왔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패션위크’는 한 시즌 앞서 컬렉션을 선보이며 디자이너와 고객, 디자이너와 바이어, 디자이너와 미디어를 연결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로, 지난 2000년 가을 첫발을 뗐다. 이후 2012년부터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개최되고 있으며, 코로나가 극심했던 2020년 봄을 제외하고 매년 2회씩 빠짐없이 총 48회 진행됐다. 그동안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총 282개 브랜드가 2,202회의 런웨이를 선보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는 국내 패션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패션 포럼'을 최초로 개최한다. 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성공 사례 공유 등 다양한 패션산업과의 접점 기회를 확대해 K-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의 글로벌 성장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올해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2025 F/W 서울패션위크’를 오는 2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올해 공시지가의 정확성·균형성을 높이기 위한 검증과 데이터 분석 작업에 착수한다. 구체적으로, ‘부동산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하고, 25개 자치구 대상 권역별, 용도별 실태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의 공시지가 산정 체계 합리적 방안 발표에 발맞춰 시 또한 공시지가의 정확성·균형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국민 경제적 부담 증가 등을 고려해 공시지가 현실화 계획의 대안으로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 체계 합리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먼저, 시는 ‘부동산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역 차원에서의 상시 검증체계를 구축하고,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한 조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2023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도 검증센터설치를 위한 연구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광역자치단체의 역할 및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시지가의 균형성 제고를 위해 2025년도 표준지 시장분석회의 등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한 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제 기능을 잃은 뒤 장기간 방치돼 도심 속 흉물로 남아있던 옛 노량진취수장이 한강뷰 루프탑 공간을 겸비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노들섬 주변 지역을 활성화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민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구)노량진취수장 개선 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옛 노량진취수장(동작구 본동 5-2번지 일대)은 연면적 659.14㎡,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1992년 취수를 중단한 이후 자재 창고로 쓰이며 한강변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살리지 못한 채 방치돼왔다. 이에 서울시는 ’20년 12월 노들섬과 주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하고, 노량진취수장 리모델링을 실시해 그간 시민 접근이 제한됐던 해당 시설을 한강뷰를 누릴 수 있는 양질의 시민 휴게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새롭게 단장한 건물 옥상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루프탑 휴게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누구나 한강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지상 1층은 카페와 휴게공간으로, 지하 1층은 자전거도로와 연결되는 진입로 및 공원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접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지난해 9월 3일 시작해 135일째를 맞는(1월 16일 기준)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시행 초반 우려와 달리, 실제 이용가정과 가사관리사 모두의 호평 속에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이용가정에서는 “성실하고 밝고 아이들을 좋아해요. 꼼꼼해요. 책임감이 강하고 정말 부지런해요. 순식간에 지저분했던 아이방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어요” 등등 가사관리사를 칭찬하는 이용 후기가 많다. 가사관리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향상된 삶의 질을 얻게 됐어요. 필리핀에서 처음 올 때보다 더 좋은 삶에 만족해요. 몇 년을 더 이곳에서 일하기를 희망해요” 등등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의견이 많다. 현재 필리핀에서 입국한 98명의 가사관리사가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가정(서울시 거주 12세 이하 자녀 양육) 수는 시범사업 출범 당시 142가정에서 현재 185가정으로 증가했다. 이용을 희망하는 대기 가정도 795가정으로 현장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185가정을 유형별로는 한자녀 102가정(55.2%), 다자녀 75가정(40.5%), 임산부가 있는 8가정(4.3%) 순이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올해부터 서울시가 서울식물원, 한성백제어린이박물관, 목동야구장, 서울공예박물관 등 서울의 대표 명소에 키즈카페를 조성하는 것과 관련해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오세훈 시장이 저출산 극복 정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5월 종로구에 첫 1호점이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약 130곳이 운영 중이며, 이용자 만족도(97.6%)와 재방문 희망률(96.9%)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022년 임기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구립·시립·민간 키즈카페를 조성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안해왔다. 이번 서울형 키즈카페 확충 계획은 이러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민간 키즈카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예산을 확보했다. 이용자들은 이 상품권을 통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업주들은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시민과 사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