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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여자단기·중장기청소년 쉼터,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특별모금 방송 진행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기부로 약 1,600만원 모여, 쉼터 입·퇴소생 3명에게 자립지원 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가 지원하는 울산남구여자단기·중장기청소년 쉼터는 지난 24일 UBC 울산방송 라디오 ‘전선민의 유쾌한 데이트’와 함께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특집모금 생방송을 통해 총 1,600만 원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UBC 울산방송 라디오 ‘전선민의 유쾌한 데이트’에서는 2022년부터 매년 연말 지역사회 청취자들과 함께 특별모금 행사를 통해 가정 밖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모았으며, 이 모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2022년 약 1,200만 원, 2023년 약 1,500만 원, 2024년 약 1,600만 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가정 밖 청소년들과 홀로서기에 나선 자립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울산남구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김현주 소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쉼터는 단순한 거주지가 아니라,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이들의 미래를 밝혀주고 자립을 향한 든든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남구 관계자는 “가정 밖 청소년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새로운 꿈을 키우고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남구여자단기・중장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의 안전한 보호 와 생활 지원을 하고 있으며, 가정복귀를 비롯한 자립을 위한 정서적지지, 심리상담, 의료, 학업, 취업지원 등 맞춤형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