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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전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북구보건소, 예방 생활수칙 당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20일 전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 생활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북구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함께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준수, 손씻기 습관화, 밀폐된 실내 환기하기 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모든 연령층에서 지속 증가했고, 50주차(12. 8~14)에 외래환자 1천명 당 13.6명이 발생,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8.6명)을 초과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자나미비르 외용제 2종을 처방받을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인정돼 보다 초기에 적극적 치료가 가능하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하며,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노인요양시설 등 집단생활시설에서는 직원 및 학생, 입소자 등의 감염예방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