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밀양시는 오는 14일부터 도래재 자연휴양림에서 특별한 별 관측 프로그램‘별 볼 일 있는 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의‘찾아가는 천문대’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겨울철 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별 볼 일 있는 밤’은 오는 14일부터 2025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 2회씩 진행된다.
각 회차는 오후 7시와 7시 30분에 각각 시작해 약 20분간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회차당 20명으로 제한되며, 도래재 자연휴양림 전망 데크 또는 목공예센터 2층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망원경을 통해 달, 성운, 성단 등 천체를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도래재 자연휴양림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맑고 깨끗한 밤하늘 아래 천체 관측을 체험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도래재 자연휴양림 숙박객 및 밀양시민은 무료이며, 그 외는 체험료 2,000원(현장 결제)을 내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프로그램 당일 오후 3시부터 관리사무소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휴양림 숙박객이 우선 접수 대상이다.
단, 기상 상황이나 휴양림 사정에 따라 프로그램이 취소될 수 있으니 참여 전 확인이 필요하다.
박영훈 산림녹지과장은“이번 별 관측 프로그램은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겨울밤을 만끽하는 기회”라며“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도래재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로 문의하거나 숲나들e 밀양도래재 자연휴양림 누리집 공지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