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사)울산중구새마을회가 12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반구경로식당에서 ‘따뜻한 겨울 새마을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12개 동(洞) 새마을부녀회·새마을협의회·새마을문고회 회원 등 새마을지도자 7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 첫째 날 참가자들은 손수 배추를 절이고 김치 양념을 만들었다.
이어서 둘째 날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함께 김장 김치 1,000포기를 담근 뒤 포장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 240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사)울산중구새마을회는 소외계층을 위한 △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 △밑반찬 배달 △나들이 행사 등을 운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태식 (사)울산중구새마을회 회장은 “추운 겨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며 다양한 나눔·봉사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