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12월 4일 겨울철 재난 대비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복합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토함산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겨울철 지진, 산사태, 산불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협업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공단 직원과 이용객, 경주시 산림경영과, 문무대왕면 119지역대,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등 40여명이 합동훈련에 참가하여 소방차, 산불진화차량 등 4대의 장비를 동원해 산불 발생 위험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신고, 상황 전파, 지원 요청 등 초기대응 숙달, 이용객의 대피유도 등 구호활동, 비상연락망 정비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확립 등을 실전처럼 수행하고, 전문가의 훈련 강평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사항을 즉시 반영하여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재난 발생 시 빈틈없는 상시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