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삼척시가 명예시장 6명을 공모하고 있다.
삼척시 명예시장 제도는 전문적인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시민들을 명예시장으로 위촉해 시정 전반에 대한 직접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1월에 최초 시작된 제도로, 이번 공모는 기존 명예시장들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진행하게 됐다.
모집 분야는 에너지산업분야, 관광분야, 교육·복지분야, 농산어촌개발분야, 도로·교통분야, 안전도시분야 등 6개이며 시민 공개모집 및 위촉 분야 부서 추천과 삼척시정조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분야별 1명씩 명예시장 6명을 위촉할 계획이다.
모집자격은 각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정책수립을 위한 의견제시가 가능한 25세 이상인 삼척시민으로 공고일 현재 정치인 또는 통‧반장, 기관 단체장, 시 산하기관 직원 등은 제외된다.
명예시장을 신청하거나 추천하려는 자는 삼척시청 누리집 공고·고시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오는 12월 12일까지 시청 총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명예시장은 임기 2년 동안 시정 주요 업무 청취, 주요 행사 등 참관, 각종 사업장 등 주요시설 견학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필요한 사항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명예시장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시민들에게 행정의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열린 시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