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4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주민자치회 신규 및 추가 위원 73명이 위촉됐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마을 환경 개선, 복지 증진,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기획·운영하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신규 위원들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 2년간, 추가로 위촉된 위원들은 전임자의 잔여임기 동안 활동하면서 강북구 13개 동의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앞서 구는 9월부터 주민자치회 신규 및 추가 위원을 공개 모집했고, 선발된 위원들은 지난 11월 5일과 10일 양일간 주민자치회 소양 강화교육 4시간을 이수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이 진정한 봉사자로서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