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고성문화원은 12월 5일 오후 2시 고성문화의집 3층 대강당에서 ‘2024년 고성군 독립애국지사 발굴 및 연구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0월 30일 열린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고성 지역 애국지사들의 삶과 업적을 발굴하고 조명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행사에는 김광섭, 이선국, 이성식 고성학연구소 연구원과 윤병진 원주학연구소장, 김동정 관동대 역사교육과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하며, 토론은 김철수 고성학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역사 속에 잊힌 독립운동가들의 기여를 재조명하여 후세에 그들의 업적을 알리고, 서훈 추서 등 후속 조치를 통해 지역민들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간성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고성군 독립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고성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고성의 독립운동이 지역 역사에서 가지는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 연구와 기록 작업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