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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연구정보원, 초등 3~4학년 소양 교육 교재 개발

우리 아이 올바른 디지털 사용 돕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최근 디지털 소양 교육 교재‘우리 아이 디지털 세상’을 개발 완료했다.

교재는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활용 능력)을 키우고, 지능정보서비스(인터넷,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 과의존을 예방해 건강한 사용 습관을 기르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내년에 새롭게 도입될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와 활용 능력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디지털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 아이 디지털 세상’은 기존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대상 ‘우리 생활과 정보’ 교재에서 시대상을 반영해 4년 만에 새롭게 개발됐다.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학교자율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활용되도록 제작됐다.

세부 내용은‘디지털 세상 준비하기’, ‘디지털 세상 만나기’, ‘디지털 세상 알아보기’로 총 3단원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를 바르게 이해하고, 디지털 사고력과 인공지능 기초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연구정보원은 지난 3월 디지털 관련 전문성을 갖춘 현장 교원 8명을 꾸려 개발을 시작했다.

초등 3, 4학년 수준과 특성을 고려하고자 학교 현장 상담과 검토협의회를 거쳐 최종 11월 개발 완료했다.

개발된 교재는 12월 중 울산 지역 3, 4학년 전 학생에게 인쇄본으로 배부된다.

오는 2025년에는 5학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소양 교재가 개발될 예정이다.

김경희 울산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발간된 교재로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인공지능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