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가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에서 주관하는 “빈용기(공병) 우수 회수주체 포상”에 전국 지자체 최초 “특별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19개소(지자체1, 생산자1, 도매업자4, 소매업자13)의 대상자가 우수 회수 주체로 선정됐다.
‘빈용기(공병) 우수 회수주체’는 빈용기 자발적 회수 독려를 목적으로 유리병 재사용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 및 생산자, 도·소매업소이다.
올해 평가는 빈용기 회수 참여 적극성, 사업운영 실적 등을 평가했으며, 강릉시는 빈용기 반환수집소 운영, 빈용기 회수량, 협약 유지기간, 사업비 지자체 부담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지자체 특별상 도입이래 지자체 최초로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릉시는 2022년부터 자원순환보증금센터와 빈용기 회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빈용기 반환수집소 2개소를 운영하여 2022년 57만개, 2023년 62만개, 2024년 상반기 33만개를 수거하는 결과를 달성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빈용기 반환수집소 설치·운영으로 빈용기 회수, 재사용 및 재활용 촉진을 통해 자원 재활용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