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의회는 12월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11일간 회기로 제337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첫날 오전 10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하승철 군수로부터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정영섭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2025년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이므로 의회와 집행기관이 한층 더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인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기획행정위원회는 ‘하동군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 등 4건, 산업건설위원회는 ‘하동군 액화석유가스사업 허가기준에 관한 조례’ 등 3건의 안건을 각각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일부터 11일까지 모두 7차례의 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부서별 보고를 받고 심사를 진행한다.
군의회는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