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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진 문화교육센터 한국어 교실 수료식 개최

새로운 이웃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실 수료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지난 8월 8일부터 운영되어 온 주문진 문화교육센터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실 수료식이 지난 11월 30일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6개국 3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수료증을 받았으며, “바쁘고 고된 생활속에서 한국어 교실을 수료하게 된 것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이곳에서 배운 한국어와 문화가 한국생활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주문진 문화교육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실을 개설하고 한글 문법, 회화 등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와 지역사회 특성, 쓰레기 배출요령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쉽게 설명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동원 주문진읍장은 “주문진 문화교육센터의 한국어 교실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해 가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2025년에도 정규 강좌로 편성하여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친근한 이웃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문진읍 등록 외국인은 600여명으로 이중 어업에 종사하는 140여명 외에도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