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동구청년센터는 11월 29일 오전 10시 동구 일산동 청년스테이지온에서 2024년 청년 도전 지원사업 최종 수료식을 개최했다.
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청년 도전 지원사업’ 사업자로 선정되어 올해 89명의 구직 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참여자 중 86명이 전 과정을 이수해 ‘이수율 95% 이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이날 수료식을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동구는 올해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 및 창업 8명, 직업훈련 참여 4명,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8명 등 20명에게 취업을 지원하고 직업훈련을 연계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울산 지역 청년의 창업 스토리를 듣고 체험활동을 하는 ‘청년 창업가와의 만남’ 행사를 비롯해 동구 지역에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 담당자와 만나는 ‘기관소개 데이’ 등의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을 수료한 한 청년은 “반복된 취업 실패로 무기력에 빠져있었는데, 청년 도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다시 한번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동구 관계자는 “사업은 종료됐지만, 이수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소식지를 발송해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쓰겠다”라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을 도와,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