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27일 오후 3시 교육지원청에서 초·중학교 기초학력 담당 교사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남부기초학력지원센터 하반기 온(溫)나눔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학생 맞춤형 정서·심리 지원을 위한 역량과 기초학력 보장·학력 신장 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국희 부산 대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강의로 연수를 진행한다. 이 전문의는 ‘삶의 태도와 정신 건강’을 주제로 학생들의 긍정적 태도 형성을 위한 학교 역할과 지도 방안 등을 알려준다.
학생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 모델과 정신병리 예방·극복 방법, 학생 자존감과 학력의 상관관계, 학생 스스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교사들의 지도 방법, 학생 스스로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의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천은숙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습 동기 부족 학생들을 위한 교사 역할과 지원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향상을 위해 교사 연수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