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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 ‘가족과 함께하는 통일 안보 교육 및 현장견학’ 실시

평택 미8군 부대 방문…한·미 군사적 관계 이해 및 안보의식 고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회장 김종은)는 21일, 평택 미8군 부대에서 ‘2024 가족과 함께하는 통일 안보 교육 및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시민과 연맹 회원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안보 견학은 한국전쟁 이후 한국과 미국의 군사적 관계를 이해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등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견학에서 참가자들은 한국과 미국의 군사적 협력의 상징 거점인 미8군 부대를 돌아보며 주한미군의 한반도 안보 역할과 동북아 지역과 글로벌 안보 역할을 돌아보고, 한반도 자유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8군은 6.25전쟁 당시 인천 상륙작전과 낙동강 전선의 북한군 제압, 평양 점령 등을 주도했다. 단일 해외 미군기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미8군 평택기지는 주한미군 병력의 70%를 차지하는 주축으로, 한반도 수호는 물론 동북아시아 기동부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참가자 김강민(43세) 씨는 “이번 견학을 통해 분단된 한반도의 안보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 됐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안보 견학을 추진한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 김종은 회장은 “북한의 도발로 국가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시기에 개최된 이번 교육으로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안보관을 심어주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통일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항구적으로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는 단체로, 가족과 함께하는 통일 안보 교육,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6.25 전쟁 사진전 및 전쟁 음식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안보 교육과 포순이 봉사단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