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8일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대표 고두환)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Wegive)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도입을 발표한 뒤 전남 지자체 중 첫 계약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민간플랫폼 중 위기브를 선정한 이유는 작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진행한 경험과 이를 통해 이룬 실적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답례품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민간플랫폼 위기브 운영사 공감만세 관계자는 “위기브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위해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그간의 모금을 통해 이를 입증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신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성과를 내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도 “한발 앞서 민간플랫폼 계약으로 12월부터 모금을 준비하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